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매주 토요일에도 운영을 이어가며 농업인 편의를 돕고 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본소, 남부권, 서부권, 북부권)에 전담 인력 18명을 투입해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임대 농기계 대여와 배달서비스 시행에 나선다.
앞서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역 농업인 경영비 절감과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올해 6월 말까지 임대료 50% 감면을 진행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 98종 952대의 다양한 농업기계를 보유 중이가. 해마다 이용하는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총 8120건의 농기계 임대실적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농기계 안전교육, 종합보험가입, 농기계 현장 기술지원과 수리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관내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봄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주말 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민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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