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양정민 의원, 익산시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전략 제안

최영민 기자 | 기사입력 2024/07/25 [16:39]

익산시의회 양정민 의원, 익산시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전략 제안

최영민 기자 | 입력 : 2024/07/25 [16:39]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정민 의원은 26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빈집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양정민 의원은 빈집 문제는 도시 미관 저해안전사고 유발주변 환경 약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특히, 2021년 익산시 빈집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방치된 빈집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

 

양 의원은 익산시가 2022년부터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여전히 약 1900여 동의 빈집이 남아있는데인구 감소와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빈집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 전략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의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예산을 확보하고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에 힘써야 한다며 또한 충주시의 빈집을 활용한 도시재생 성공 사례처럼익산시만의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계획을 수립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빈집에 대해 이행강제금 부과나 직권으로 철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므로익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방치된 빈집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조치를 취하는 적극행정을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익산시 빈집문제 해결을 통해 깨끗한 도심환경을 조성하여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신속히 강구해달라고 촉구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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