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고품질 기업 맞춤형 쌀 품질 관리 박차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4,350ha에 대한 원료곡 품질 심사 준비

허진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8/13 [19:38]

익산시, 고품질 기업 맞춤형 쌀 품질 관리 박차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 4,350ha에 대한 원료곡 품질 심사 준비

허진영 기자 | 입력 : 2024/08/13 [19:38]

 


익산시는 13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오전·오후 2회에 걸쳐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원료곡 선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69개 생산단지 대표자와 수매 경영체(농협, RPC)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품질(포장)심사 계획을 공유하고 심사 항목 결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적기방제 등 원료곡 품질 관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올해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로 씨제이(CJ) 햇반 2500를 비롯해 총 4350를 조성했으며, 오는 29일부터 8주간 전 필지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 경영체 관계자, 단지대표, 민간심사위원으로 이뤄진 포장심사반을 구성하고 이품종(이형주 포함) 도복(쓰러짐) 잡초 병해충 작황 단백질 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엄격한 품질검사로 선별된 원료곡은 씨제이(CJ) 햇반과 하림 즉석밥, 본아이에프(본죽, 본도시락), 농협식품, 학교급식 등에 공급된다. 올해도 약 4만 톤 이상 공급돼 68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품질 심사를 철저히 준비하고 고품질의 원료곡을 선별해 기업이만족하는 익산 쌀을 공급하겠다""앞으로도 농가들이판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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