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극 ‘금강’은 시인 신동엽의 서사시 ‘금강’(1967)을 시 낭송과 극 대사, 연기, 음악, 영상 등으로 재해석해 무대화한 작품으로, 2회의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 의견을 담아 내년 본 공연에 반영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를 준비한 이대성 교수 등 연구팀은 연구세미나를 운영해 시극 공연의 대본 초고를 작성하고, 공연팀과 합류해 청각적, 시각적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재창조해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쇼케이스 발표회는 연구팀 교수 3인의 연구 결과 발표 및 사전 제작한 시극 영상 공개 순으로 이뤄지며, 정우영(전 신동엽학회장) 시인, 김형수(신동엽문학관장) 소설가, 정승혜(짚풀생활사박물관) 관장, 이광재 소설가 등이 참여해 작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평가하는 합평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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