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종현)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는 지난 8일 제265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 앞서 익산 국가산단 청년문화센터, 어린이 숲속 테마마을 조성지, 용안생태 레포츠파크 조성지, 多e로운-모아복합센터 건립지를 돌아봤다.
‘익산 국가산단 청년문화센터’는 북카페, 다목적홀, 근로자건강센터 등 청년친화형 문화 공간 조성을 조성해 근로자 업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고 ‘어린이 숲속 테마마을’은 서동 생태관광지와 연계될 수 있는 숲을 주제로 한 어린이 실내놀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용안생태 레포츠파크’는 금강자전거길, 용안생태습지 등과 연계하는 레포츠 체험 공간을 조성해 북부권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多e로운-모아복합센터’는 결혼-임신-출산-보육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통합 제공하는 센터 건립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장을 방문한 기획행정위원들은 부지를 꼼꼼하게 살펴보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관해 논의했다. 이종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공유재산 안건심사를 위해 현장방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중심의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오늘 둘러본 사업들이 익산시 관광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되는 만큼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안건 심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관내 주요 현안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K-푸드·식품산업의 중심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입주기업지원현황 및 애로사항과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 기반 기술실증 지원사업 등 향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산업건설위원들은 “K-푸드 열풍에 맞춰 많은 식품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그 중심에서 식품기업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지원시설인 기능성 원료은행, 식품 패키징센터, 소스산업화센터 등 4개 시설을 두루 살펴봤다.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시의 주요 현안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산단조성과 입주기업 지원현황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과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식품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민 기자> <저작권자 ⓒ 대한기자협회전북협회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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